안성시가 드론을 통한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한다.
안성시가 드론을 통한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한다.

 

(안성=임정식 기자) 안성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국내에서 지속 검출됨에 따라 동부권 산간지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추진한다.

ASF는 경기·강원·충북·경북 북부지역에서 최근 남하해 경남과 인접 시군 등에서도 검출됐다. 올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건수는 332건, 농장 발생은 2건이다.

안성시에서는 야생멧돼지의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전문 드론업체와의 용역계약을 통해 동부권 산간지역에 분포한 양돈 농가 127호에 대해 농장주변 야생멧돼지 기피제 드론 살포작업을 5월 10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성시는 질병예찰 및 신속대응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증상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긴급전화 예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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